깊은 산속 옹달샘은 누구 것인가?

대동강 물을 팔아 부자가 된사람이 있습니다. 

물의 사유화

매년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
여전히 세계인구의 약 8억명은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 이면에는 지구의 물을 미친듯이 뽑아 사용하고 요금을 부과하여 착취행위를 강행하는 물 기업들이 있습니다.
안전한 물을 쓸수 없어 고통 받는 사람들을 뒤로 한체 돈을 세는 기업들과 그 주머니를 채우려는 민영화 정책은 물을 사유화 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깨끗하고 고갈되지 않는 물은 누구나 쓸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 생존권에 대한 공동의 재산이여야 하고 지켜야 할 지구인의 의무입니다
수렵 채집을 했던 인류는 19만년이 넘도록 물을 공동 자원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다 약 1만년 전 농업과 목축업이 시작되면서 강이나 호수를 따라 물 접근권을 둘러싸고 약간의 분쟁이 빈번했지만 여전히 물은 공동의 자원이였습니다.    

알고 쓰는 물

물속에 칼슘과 칼륨이 있으면 단맛이, 마그네슘이 있으면 약간의 쓴맛이 난다고 합니다.  이렇게 물속 무기질의 함량이 다릅니다. 광천수는 땅속에서 솟아나는 샘물로 미네랄워터라고도 부릅니다. 칼슘과 마그네슘, 칼륨 등의 광물질이 미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해양심층수는 태양광이 거의 미치지 못해 해저 200m이상의 바닷속에서 나오는 물입니다.  오염물질이 거의 없으며 미네랄과 영양염류가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염분을 제거하여 식수로 마실수 있습니다.  전해수는 수돗물이나 지하수 등의 물에 전기적인 힘을 가해 산성이온수와 알칼리 이온수로 나뉩니다.  알칼리 이온수는 칼슘가 마그네슘, 칼륨등이 있어 몸속 활성 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예방해주고 또, 물분자가 작아 미네랄 등의 흡수력이 높아 설사나 변비를 개선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산성 이온수는 수렴작용이 있어 피부를 수축시키고 약산성인 피부를 보호해 미용에 효과가 있습니다.  

뽑아쓰는 지하수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의 땅이 지하수로 가라앉고 있습니다. 10년 동안 자카르타의 지반은 2.5m낮아졌습니다. 지금도 매년 약 25cm씩 가라앉고 있다고 합니다.
자카르타의 상수원 칠리웅강이 중금속과 폐기물로 오염이 되서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고 지하수를 뽑아써서 지반이 약해진것입니다.
지하수는 땅 속에서 모래, 자갈 등으로 이루어지 지층이나 암석의 빈틈을 채우고 있는 물입니다.  그런데 이 물을 마구 뽑아써서 문제가 된것입니다.
지하수는 전 세계 식수의 절반을 공급하고 잇는 매우 중요한 자원이며 생태계를 유지할 뿐만아니라 하천의 흐름을 유지하고, 지반이 침하 및 해수의 침투를 막아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물의 날은 지하수 관리에 대한 중요성 인식을 높이고자 합니다  

바다 자원의 사유화

1982년 국제 해양법은 유엔에서 전 세계 국가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채택되었습니다. 협약 내용을 보면, 각 국가의 연안 19Km에 대한 주권을 부여했고, 연안에서 최대 200해리(370Km)를 배타적경제수역으로 지정해 각 국가가 해양과 해저 및 하층토의 생물과 무생물 자원에 대한 '탐사, 개발, 보존, 관리'를 위한 주권을 행사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바다의 대륙붕에 매장되어 있는 석유와 가스, 그리고 깊은 해저 속에 저장되어있는 구리와 망간, 코발트, 알루미늄, 주석, 우라늄, 리튬, 붕소 등 귀중한 광물과 금속들은 막대한 부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들 자원을 이용해 산업발전을 이루어 경제적 부국이 되었습니다.
이제 바다를 비롯해서 물은 공유자원이 아닙니다. 
어업은 디지털 기술과 위성 감시시스템, 해저 매핑, 수중 음파 탐지기, 레이더, GPS 장치 등을 이용해 심해 어장의 위치를 파악하면서 부터 큰 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거대 회사들은 축구장 넓이, 무게가 140톤의 트롤선을 배치하여 해저를 훑습니다. 어획물을 선상에서 처리하고 가공하고 포장할 만큼 거대한 트롤선은 포획한 생선을 1800만 사람이 먹을수 있는 양을 냉동보관 할 수있을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 물고기, 멸종위기종 등 무분별한 포획과 깊은 해저에 매장된 탄소를 대기로 방출하는등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불법어업에 대한 강력한 정책과 단속을 강화해야합니다.  어종보호와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지원정책을 펼쳐 해양생태계를 보호해야 합니다.